PEAK DESIGN Everyday sling 슬링백 + Viltrox VX 10 사용기

기타 2017. 1. 29. 23:28 알 수 없는 사용자

PEAK DESIGN Everyday sling + Viltrox VX 10 사용기

 

난 클라우드펀딩을 믿지 않는다. OUYA의 처참한 실패경험과 당연히 성공하리라 기대했던 페블타임2의 실패 이후로.. (사실 페블타임2는 전액 환불 받고 전혀 피해도 없었지만 그동안의 기대심리가 날아간 충격은 컸다..)


나에게 트라우마를 준 킥스타터...ㅂㄷㅂㄷ

 

여튼 그렇게 무너진 지름욕구를 다시 채워줄 희생양을 찾던중 모 사이트에서 또다른 클라우드펀딩 제품에 대한 글을 보게 되었다.

Peak design 이라는 회사의 카메라 가방인데 독특한 디자인과 실용성으로 이분야에서는 꽤나 명성이 높은 듯 했다.

카메라 장비 특히 가방이나 홀더등을 전문적으로 만드는 기업으로 이미 킥스타터에서는 수차례 제품출시에 성공한 경력또한 있더라.. (잠깐 페블은?!)

 


블라블라.. 여튼 뭐 카메라 들고 댕기기 편한 장비 전문 메이커라 자랑하는 중.. (가격도 편하게 만들어주면 좋았을탠데..)

 

페블로 환불받은 돈과 연말 크리스마스와 생일등의 각종 이벤트가 겹쳐 이 값비싼 가방을 지를 합리화를 몇일간 고민하고 결국 다시 킥스타터에 발을 들이게 된다.

속지마! 함정이다!

 

다행히도 프로젝트는 무난하게 펀딩에 성공했고 제품을 받았기에 지금처럼 리뷰를 쓸 수 있게 되었다.

 

펀딩에 성공하고 peak design을 둘러보니 capture pro라는 카메라 홀더나 스트랩등 다른 흥미로운 제품도 꽤 많더라.. 단점은 가격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

쓸만해 보이긴 한데.. 60달라?!

 

애초에 알리익스프레스 애호가 인지라 혹시나 하는 생각에 알리 검색 돌입.. 역시나 유사상품이 존재한다!

60달러짜리를 17달러에 파는 기적을 보아라.. 알리는 역시 위대하다!!

 

아쉽게도 아직 국내에는 이 제품의 존재를 아는 이가 거의 없는듯했다. 아마 내가 유일하지 않을지?

(이미 아는 사람들은 다 알고 쓰고있더라.. 나만몰랐네..)

기능상으로는 peak designcapture clip과 완전 동일하고 사용에도 전혀 문제가 없다.

짝퉁이라 불법이다! 라고 싶겠지만 아마존에서도 버젓이 팔고있는 제품이다. 안심하고 구매하시길!

 

여튼 구매기는 여기까지 하고 가방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고자 한다.

 

전면에 달린 Peak design 로고 괜한 자부심?이 든다. 비싼거라고!!


전면은 이렇게 생겼다. 앞으로 숙여져서 이해바람..


이건 후면. 손잡이가 달려있다. 


이건 측면.. 저 무언가 끼울수 있는 듯한 부분은 추후 Viltrox를 장착할 수 있다.


전면 주머니를 열었을때. 스트랩을 늘려 내부공간을 늘릴수 있다.


내부공간. Peak design의 특징인 오리가미 칸막이가 보인다. 본인은 표준줌렌즈와 바디, 단렌즈 그리고 스트로보 넣으니 딱 맞더라..


흔히 있는 노트북 보관공간. 노트북은 힘들어보이고 타블랫정도면 괜찮다.


내부포켓 메모리카드나 잡다한 도구 저장용


어께 스트랩 고리부분이 이런식으로 디자인되어 온몸에 착 달라붙게 된다. 또한 끈을 늘려 앞으로 돌려도 편안하다.


앞서말한 전면주머니는 이런식으로 확장이 가능. 저 스트랩을 이용해 삼각대를 장착가능하지만 무거워지므로 패스..


Viltrox 장착 예시. 옆면에 장착 가능하다. 튼튼하니 안심! 


어께끈에 달린 스트랩 조절레버 이게 나름 편하다.

이렇게 쭉 잡아당겨 쉽게 끈을 늘리고 전면으로 가방이동이 쉬워진다.


이런식으로 짜잔~ 


볼일 다보고 다시 줄을 당겨 이렇게 견착하면 끝.

 

 

착용시 이런 느낌~


좀 더 가까이!


앞으로 돌렸을때 이런식임


더이상 글쓰기도 힘들어 여기까지.. 추가로 같이산 Everyday backpack도 있으나 그건 나중에 리뷰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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